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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예상밖 순조/연휴 마지막날/차 분산… 고속도 일부만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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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예상밖 순조/연휴 마지막날/차 분산… 고속도 일부만 체증

입력
199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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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3일 각 고속도로와 국도는 일부 구간별 체증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이날 낮부터 귀경차량이 몰려든 중부이남지역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20∼30㎞의 정체현상이 빚어졌으며 경부고속도로 신갈·판교인터체인지와 중부 고속도로 호법·곤지암인터체인지 부근에도 병목현상으로 귀경차량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가장 극심한 체증이 우려되던 이날 하오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서울­부산간이 8시간,서울­대전간이 3시간 가량 소요돼 평소 휴일소통 상황과 별차이 없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예상밖의 원활한 소통을 보인데에는 체증을 우려한 차량들이 대부분 13일 하오를 피해 분산 귀경한데다 국도 및 지방도로로 우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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