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무(인도) 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 파키스탄 중부와 북부비역에서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한 4백명 이상이 숨지고 1천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파키스탄 정부관리가 12일 발표했다.이 관리는 가장 피해가 컸던 카슈미르지역과 북서부 변경지역에서만 3백50명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하고 인도접경 펀잡주에서는 수백개 마을이 침수돼 막대한 재산피해와 농작물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또한 『피해지역과의 연락수단 미비로 정확한 피해상황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인도 관리들도 11일 북부 카슈미르주에 쏟아진 폭우로 이 지역주민 95명이 사망하는 등 1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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