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택전산망이 본격 가동되면서 아파트 부정당첨자 적발사레가 크게 늘고 있다.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주택전산망이 가동된 이후 지난 3월까지 29만2천15명의 주택당첨자에 대한 검색을 실시,3천5백18명의 부정당첨자를 적발했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에는 18만8천6백20명을 검색해 이중 2천3백60명의 부정당첨자를 적발했으나 올들어서는 이미 지난 3월까지 10만3천3백95명을 검색해 1천1백58명을 적발해 냈다.
지난해 적발된 부정당첨자 2천3백60명을 내용별로 보면 무주택 위장이 1천8백41명으로 가장 많았고 1세대 2주택 5백16명,고급주택 소유 3명 등이다. 주택유형으로 보면 조합주택이 절반이 넘는 1천1백91명을 차지해 조합주택의 부정당첨 사례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적발된 부정당첨자는 서울이 5백24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 73명,신도시가 59명순이며 특히 주공아파트는 검색대상 8천15명 가운데 3.5%인 2백84명이 부정당첨자로 밝혀져 부정담첨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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