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인력 45% 절감 예상”상공부는 9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봉제,편직,염색 등 섬유제품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96년까지 시설자동화 5개년계획을 수립,산·학·연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40%가 넘는 재봉기,편직기,염색기 등의 노후시설을 전면개체하기 위해 내년중에 2백35억원을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2백90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봉제·편직 자동화시스템 및 염색자동화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등 섬유설비 자동화를 위해 5년간 모두 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봉제과학연구소,공업진흥청 등 연구기관을 통해 1천5백개 업체에 대한 생산기술 지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 계획에 따른 시설자동화가 이뤄질 경우 봉제,편직부문의 인력을 현재보다 45%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성도 약 2배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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