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성과 만족/심천특구 6배 확장”

◎중국 고위관리 “최단시일내”【홍콩 로이터 연합=특약】 중국은 최단시일내에 개혁 개방의 상징인 심천 경제특구를 현재보다 약 6배 확장할 것이라고 심천의 한 고위관리가 7일 밝혔다.

이 관리는 『심천이 예상보다 경제개혁·개방의 성과가 좋아 면적을 현재의 3백27㎢에서 약 6배 넓은 2천20㎢로 확장할 것』이라고 공개한뒤 『확장계획은 아주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심천특구는 외국투자가들이 값싼 택지 및 상가지구를 찾아 몰려들고 있는 심천 북서부 바오안지역을 포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81년 외국투자가들에게 처음 개방된 심천은 현재 2천년까지의 「10개년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는데 도로확장 및 교각신설,60만㎾급 발전소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중국의 최고실권자인 등소평은 금년봄에 심천을 방문,개방개혁의 성과와 만족을 표시하고 더욱 이를 가속화할 것을 독려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