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평화애호·반테러리즘 신봉자/냉전 끝내고 동서화합시대 발판 마련제2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지 슐츠 미 국무장관은 철저한 평화애호주의자이며 반테러리즘의 신봉자.
1920년 뉴욕태생으로 프리스턴대학을 나오고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교육자이며,정치인으로서도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미 국무장관 재직시인 82∼89년 사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미·소 정상회담,미·소 군비감축협상 및 유럽배치 핵무기 감축협상 등을 통해 동서 냉전시대에서 오늘날의 동서화합시대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중동,아프가니스탄,남아프리카,극동지역에서의 지역분쟁에 대해 적극 대처했고 지난 83년 KAL기 격추사건때에는 확고한 반테러 입장을 견지하며 테러를 세계평화에 반하는 도덕적 혐오행위로 규정했다.
특유의 언변과 조용한 성품으로 부인 헬레나와 2남3녀를 두고 있으며 「노동시장의 역학」 「조직관리와 컴퓨터」 외에 다수의 저서가 있고 현재는 미국 벡텔그룹의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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