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닷새 앞둔 일요일인 6일 서울주변 국도와 주요 공원묘지 주변은 성묘를 미리 마치려는 성묘객들과 차량으로 큰 혼잡을 빚었다.그러나 경부·중부 등 고속도로는 추석연휴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일요일 나들이를 자제하는 바람에 오히려 평소보다 차량통행이 3분의 1 가량이나 줄었다.
매년 추석 때마다 평균 6∼7만명의 성묘객들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어온 서울 중량구 망우리 공동묘지에는 이날 상오 6시께부터 8천여명의 성묘객들이 성묘를 다녀갔다.
망우리 묘지와 춘천과 구리지역으로 이어지는 망우로에는 성묘객들과 함께 휴일 행락객들의 차량들이 몰려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빚기도 했다.
또 동작동 국립묘지에도 이날 상오부터 2천여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한편 각 여행사에는 10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3박4일의 국내·외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예약이 크게 늘어났고 설악산·제주도 등의 호텔 객실도 이 기간동안 이미 80% 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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