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원영기자】 6일 상오 11시5분께 경기 고양시 성사동 성사지구 아파트 입구 고양주유소 옆에서 도로정지작업을 하던 서부건설 소속 포클레인이 지하 1.5m 아래 매설돼 있던 도시가스관을 건드리면서 압축된 가스가 새어 나와 원당능곡간 국도 교통이 1시간 가량 통제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이 도시가스관은 서울 수색가압장을 통해 고양시 화전·능곡동을 거쳐 원당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오는 10월초 입주하는 성사아파트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며 개통에 앞서 시험운영 당시 사용했던 소량의 도시가스와 고압산소 등이 들어 있었으나 다행히 폭발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능곡과 원당을 잇는 국도가 3시간 가량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일산 구시가지와 원당·능곡을 거쳐 서울로 가는 시내버스가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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