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병규특파원】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6일 하오(한국시간)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4박5일간의 러시아공 방문일정에 들어갔다.김 대표는 이날 모스크바 공항에서 도착성명을 발표,『냉전 종식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됐으나 세력균형이 크게 흔들려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히고 『이번 방문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새로운 안보구도에 대해 러시아공 각계 인사들과 협의,다가오는 대선에서 당의 안보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우리당은 대소 30억달러 제공에 반대해 왔으나 한·러시아공의 경제협력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며 『대 러시아 경협의 유효성과 투자안정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당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방문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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