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준호기자】 대만과의 국교단절후 처음으로 대만 국적의 교수에 대한 신규임용이 취소됐다.효성여대는 5일 대만인 객원교수 윤소매씨(35·여)와 지난달 92학년도 2학기부터 93학년도 1학기까지 1년 동안 전임강사 대우의 신규 임용계약을 했으나 현행법의 절차상 어려움 때문에 이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윤씨는 국내 대학에서 석·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한뒤 청주 모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나 최근 법무부 대구 출입국 관리사무소로부터 현행법상 체류지 이동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아 재입국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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