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30여억원의 딱지어음을 발행,전문브로커에 팔아넘겨 5억여원을 챙긴 최윤창씨(42·무직·서울 서초구 방배2동 964의4) 등 어음사기단 3명과 이들로부터 딱지어음을 넘겨받아 시중에 유통시킨 이진구씨(53·무직)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성덕씨(45)를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최씨 등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14의20 삼공빌딩 508에 세림서각이라는 유령출판사를 차려놓고 지난 6월 초 한일은행 청계8가 지점에 당좌계좌를 개설,교부받은 어음용지 10장에 각각 1천5백만∼3천만원씩 액면가를 기입,1천7백만원을 받고 이씨에게 팔아넘기는 등 지금까지 30억원 상당의 어음을 시중에 유통시켜 5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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