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폐막된 제37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은 대만영화 「쿵후선생과 아들」에 돌아갔다.최우수감독상은 「머나먼곳에 지는 황금의 태양」의 고야먀 세이지로(일본),최우수 남녀주연상은 「사의찬미」의 장미희와 「심사관」의 주성치(홍콩)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하오 7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국립극장에서 진행된 폐회식에서 일본은 최우수감독상을 비롯,남우조연상·각본상·미술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한국은 여우주연상·촬영상·신인감독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작품명 및 출품국)
▲여우조연상=케리 폭스(체누스의 마지막날·호주)
▲남우조연상=니시다 도시유키(고다유·일본)
▲각본상=신도 다네토(머나먼 곳에 지난 황금의 태양· 〃 )
▲촬영상=정광석(베를린리포트·한국)
▲편집상=존 우,데비드우(하드보일드·홍콩)
▲음악상=마이크 레그랜드(딩고·호주)
▲음향효과상=하수미 카말(늑대의 눈·말레이시아)
▲신인감독상=장현수(걸어서 하늘까지·한국),가린누그로호(사랑의 미로·인도네시아)
▲영화기자 인기상=올가카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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