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4일 하오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남포조사단과 최각규 경제부총리의 방북단 구성 및 규모문제 등을 논의,남포조사단을 「민관 혼성」으로 구성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보았다.양측은 그러나 ▲조사단장 ▲방문단 규모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오는 8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감위 회의실에서 다시만나 절충키로 했다.
이날 접촉에서 우리측은 남포조사단의 단장을 정부인사로 하고 김우중 대우 회장을 고문으로 할 것을 주장했으나 북측은 김 회장이 조사단장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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