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선 농협중앙회장은 3일 하오 방한중인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사무총장과 만나 UR농산물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민의 어려움을 감안,비교역적 기능을 인정하고 관세화 및 농업보조금 감축문제에 있어서도 충분한 유예기간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한 회장은 둔켈 총장에서 UR협상은 조속히 타결되어야 한다는 우리 농민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나 농산물 수출이 주장하고 있는 예외없는 관세화는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특히 이들이 쌀시장까지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한국에 농업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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