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지속… 예탁금은 연일 증가(시황)

거래량이 조금씩 줄어들며 주가가 지수 5백60선에서 옆걸음질을 계속하고 있다. 상승세가 한풀 꺾여 조정국면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3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에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5백63.94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3천5백만주로 전날보다 3백만주 줄었다.

개장초 8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5백70선을 회복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나와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들어 전날보다 4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나 기관의 매수우위 유지와 반발매수세의 참여로 주가는 소폭 오른채 마감됐다.

고객예탁금은 연일 늘어 1조7천억원대에 육박,향후 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주 등 대형주의 낙폭이 컸고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개별종목 장세를 나타냈다. 4백7개 종목이 올랐고 3백73개 종목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