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천서 폭력배 석방 외압 확인/주범 2차례나 풀어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천서 폭력배 석방 외압 확인/주범 2차례나 풀어줘

입력
1992.09.04 00:00
0 0

◎인천지검,담당자 소환【인천=김명룡기자】 속보=경기 부천경찰서 청부폭력배 석방사건(본보 3일자 조간 22면 보도)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3일 경찰이 당초 청부폭력배 일당중 이무우씨(47·구속) 등 8명을 붙잡아 구속시키려다 외압에 의해 풀어주고 불구속 품신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담당경찰관들을 소환,집중조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또 경찰이 달아난 주범 김종철씨(37·폭력 등 전과5범·대구 동구 범4동 990의 50)를 지난달 1일과 10일 등 2차례나 붙잡았다 놓아준 사실도 밝혀내고 경찰 내부에서 청부폭력배들을 돌봐주고 있는 배후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외압부분과 함께 고의적 석방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검찰조사 결과 부천경찰서는 지난달 1일 부천시내 모다방에서 이씨 등 청부폭력배 8명을 붙잡아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상부지시에 의해 구속시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