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된 신행주대교 아래쪽에 오는 96년까지 8차선 김포대교가 건설된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신행주대교 붕괴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94년 착공예정이던 서울외곽 순환도로중 김포대교(조각도)를 포함한 김포일산간 3.65㎞ 구간을 올해안에 조기착공,96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기존 행주대교에서 한강 하류쪽으로 2㎞ 떨어진 지점에 세워지는 김포대교는 길이 2.2㎞의 8차선 교량으로 강남쪽에서는 김포강화간 국도와 연결되고 강북에서는 자유로 및 일산 진입로와 연결된다. 건설부는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평범한 콘크리트 교량으로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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