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부산시는 3일 고열과 두통,전신마비 증세로 부산 백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정모양(19·P여고 3·부산 진구 당감3동)이 혈청검사 결과 일본뇌염 양성반응을 보여 국립보건연구원에 최종검사를 의뢰했다.
정양은 지난달 20일 새벽부터 고열과 전신마비 등의 증세로 혼수상태에 빠져 21일부터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2년이후 10년만에 처음이며 올들어 전국서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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