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당무회의를 열고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양심선언과 관련,14대 총선 당시 내무장관이던 이상연 안기부장과 이종국 충남도지사,김흥태 충남도 내무국장 등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민주당은 이와 함께 민자당과 국민당에 3당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한 전 군수의 폭로내용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조사하자고 제의했다.
민주당의 「연기군 등 관권 부정선거 진상조사 및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최고위원)는 이날 충남도청과 대전지검 및 연기군청 등을 방문,현장조사활동을 벌였다.
국민당도 이날 이 당시 내무와 이 충남지사 및 김 충남 내무국장 등의 형사조치를 요구한뒤 3당 수뇌회담에서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자고 제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