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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부도낸 뒤 잠적/교수부부 추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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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부도낸 뒤 잠적/교수부부 추적나서

입력
199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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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황양준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광주 J대 박모 교수(41)의 부인 윤명희씨(36·광주 북구 우산동 현대아파트)가 1억3천여만원의 부도를 내고 남편과 함께 잠적했다는 은행측의 고소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의하면 윤씨는 지난 90년 2월 광주은행 남부지점에 당좌예금계좌를 개설해 거래해오다 지난 7월11일까지 1억3천여만원의 부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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