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KAL 007편기의 희생자 유족들로 구성된 대한항공 여객기피격 희생자 유족회(회장 홍현모) 회원 1백여명은 1일 낮 12시께 충남 천원구 성거읍 요방리 망향의 동산에 모여 대한항공 여객기 피격 희생자 제9주기 추도식을 갖고 러시아정부의 공식사과와 적정보상 등을 요구했다.유족들은 추도식을 마친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러시아대사관으로 몰려가 항의시위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대사관측이 엘레넨코공사를 보내 간접 사과하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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