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야 「관권선거」 새 공방/전 군수 폭로싸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야 「관권선거」 새 공방/전 군수 폭로싸고

입력
1992.09.01 00:00
0 0

◎야,관련자 문책·장선거 촉구민주당은 31일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양심선언과 관련,『14대 총선이 관권행정 부정선거였음을 말해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한뒤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자 총재의 사과와 정원식 국무총리 해임 및 당시 내무장관이었던 이상연 안기부장과 이종국 충남지사의 파면을 요구했다.★관련기사 23면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뒤 성명을 발표,『단체장을 동원해 부정선거를 한 증거가 나온 이상 자치단체장 선거의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영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 및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당도 이날 성명을 발표,『한씨의 양심선언은 지난 총선이 관권에 의한 금권·타락선거의 극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정부와 민자당은 한씨의 보복인사 철회와 함께 단체장선거 연기가 대선에서 관권선거를 하기위한 것임을 시인하고 단체장선거를 연내에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연기에서 야당 의원이 당선된 만큼 조직적 부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한씨 주장의 진위여부를 자체조사한뒤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