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전월비 0.2% 상승 그쳐/도매/0.2% 하락 올 첫내림세경제안정화 시책에 따른 내수진정 등으로 인해 올들어 물가안정 기반이 뚜렷하게 다져지고 있다.
지난 8월중 소비자 물가는 여름휴가철 수송난 등에도 불구,0.2%가 오르는데 그쳤고 도매물가는 0.2%가 하락,올들어 처음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난 31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8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이에 따라 올들어 8월말까지 소비자물가는 4.5%가 상승하는데 그쳐 작년동기(7.8%)에 비해 오름폭이 현저히 둔화됐으며 도매물가도 2.3%의 낮은 상승률에 머물고 있다.
해마다 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물가불안을 나타냈던 8월중 소비자물가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0.8%)보다 상승률이 0.6% 포인트나 낮아져 최근 5년중 가장 낮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특히 8월중 소비자물가를 1년전과 비교하면 5.9%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난 89년 12월이후 2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소비자물가의 연률 상승폭이 5%대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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