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11일)을 앞두고 앞으로 열흘간 3조원 가량의 돈이 시중에 풀려나갈 전망이다.특히 추석대목을 맞아 현찰수요가 크게 늘 것에 대비,이 가운데 2조원 가량은 현찰로 공급된다.
31일 한은에 따르면 추석자금 성수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총통화 증가율이 목표치인 18.5%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 범위안에서 이날부터 추석때까지 통화를 최대한 공급,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조원의 추석자금을 풀기로 했다. 한은은 추석자금이 시중에 풀려있는 기간을 최대한 짧게 줄이기 위해 오는 5일 이후 집중 방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추석때까지 풀려나간 자금은 중순이후 2조원 이상이 다시 환수된다.
이에 따라 기업편에서는 추석자금의 확보 뿐만 아니라 추석이후의 통화환수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마련해놔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은은 9월 총통화 증가율을 18%대에서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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