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AP=연합】 미국이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선포한뒤 처음으로 유엔 핵사찰단이 31일 추가 사찰을 위해 이라크에 도착했다.이탈리아 출신의 마우리치오 제페레로 사찰단장은 이날 『이번 사찰이 조용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찰팀의 도착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미,영,불 등 서방 동맹국들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해 최후의 항전을 선언하는 성명을 발표한지 하룻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라크 관계자들은 「항전」에 핵사찰 거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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