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수십만마리 떠올라【부산=목상균기자】 부산 강서구 경남 김해시를 관통하는 서낙동강과 지류일대에서 지난 28일 상오부터 4일째인 31일까지 떼죽음을 당한 수십만마리의 물고기가 떠오르고 있어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31일 부산 강서구 대저1동 평강하리부락 주민들에 의하면 지난 28일 공군모부대 후문쪽 평강천에서 죽은 물고기가 떠오르기 시작,본류인 서낙동강지역으로 확산돼 31일 현재 수십만마리의 물고기가 죽어 떠오르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27일에도 부산 강서구 가락동 식만마을앞 서낙동강에서 붕어·메기 등 민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주민들은 『서낙동강과 부산 강서구일대 소하천 물고기떼 죽음이 김해국제공항 관련시설 및 기관들과 경남 김해시 안동공단에서 배출된 폐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채 방류됐기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지방환경청과 부산 강서구청은 조사반을 편성,정확한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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