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러시아정부는 일본정부와 재계에 구 소련의 핵물질 평화이용을 위한 공동사업을 제안했다고 닛케이(일경)신문이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포루토라닌 부총리가 일본 재계측에 핵물질의 평화이용을 위해 양국 공동사업체를 창설,핵무기 해체에 따른 대량의 플루토늄 및 고농축 우라늄을 원자력발전소용의 원료로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문제는 9월9일 일·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핵무기 해체에 필요한 비용을 핵물질 매각으로 마련하려는 러시아측 의도가 실현되면 핵위협은 감소되지만 핵확산 및 핵원료시장의 혼란발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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