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봉쇄로 초기 다소 주춤【로스토크 AFP AP 로이터=연합】 수천명의 독일 좌익 및 우익 급진주의 세력은 29일 양측간 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예정대로 구 동독지역 로스토크시를 중심으로 독일 각지에서 다발적인 시위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에따라 약 3천여명의 폭동진압 경찰을 로스토크시내 일원에 투입해 시위대를 태우고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 검문검색을 강화,예상되는 좌·우익 충돌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시위는 초기에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나치주의에 반대하는 무정부주의자,학생,자유주의자 등으로 구성된 2천∼3천명의 시위대들은 이날 극우파들이 지난 5일동안 야간공격을 가했던 로스토크시 교외의 리히텐하겐에 있는 외국인 난민수용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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