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로이터=연합】 서구동맹 (WEU)은 28일 구 유고에 있어서의 유엔의 활동을 돕기위해 약 5천명의 군대와 관련장비를 보낼 것을 다짐했으나 서방 각료들은 구 유고사태에 관한 런던 국제회의의 상당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평화정착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WEU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에밀리오 콜롬보 외무장관은 이날 이곳에서 열린 WEU 외무·국방장관 회담이 끝난후 WEU가 유엔의 활동을 돕기위해 5천명의 군대와 장비를 보내기로 했다면서 지원장비중에는 수송·감시·병참장비가 포함될 것이며 『이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완전한 협력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WEU는 유럽공동체(EC) 12개국중 덴마크 그리스 아일랜드를 제외한 9개국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콜롬보 장관은 지금까지 영국이 1천8백명,프랑스가 1천1백명,이탈리아가 1천2백명,스페인이 4백명,벨기에가 1백명,네덜란드가 1백20명까지의 군대를 보낼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