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체신·이 경제수석 사표 반려

노태우대통령은 28일 하오 송언종 체신부장관과 이진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문제와 관련해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노 대통령은 『이일로 물의가 빚어진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것이었고 엄정한 선정기준에 의해 공명정대하게 처리한만큼 물러날만한 잘못이 없다』면서 『이번 일로 소신있고 깨끗하게 일해온 공직자들이 동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