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세라노 엘리아스 과테말라 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정세,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노 대통령과 세라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 저지가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남북한 상호 핵사찰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또 북미자유무역협정이 배타적 지역경제가 아닌 범세계적 무역자유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햇다.
세라노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협력기금 지원과 대과테말라 투자확대,투자업종의 다변화를 요청했고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