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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질주 택시기사/정신감정유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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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질주 택시기사/정신감정유치 처분

입력
199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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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남부지청 송관호검사는 26일 지난 16일 택시를 몰고 여의도광장을 질주,행인 22명을 다치게한 개인택시운전사 이봉주씨(36·중랑구 면목2동)에 대해 정신감정을 의뢰하기 위해 공주치료감호소에 감정유치처분했다.송 검사는 『이씨가 지난해와 올해중 2차례에 5개월간 정신분열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고 범행동기에 대해서도 6년전부터 자신을 노리는 깡패들이 미행해 이들을 놀려주려 했다고 비정상적인 진술을 하고 있어 감정유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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