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외무장관은 한중수교 서명을 위한 2박3일간의 중국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25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이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수교가 양국이 이미 체결해 놓고 있는 국제조약이나 제3국과의 협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따라서 중국은 앞으로도 정전협정 당사자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면서 정전위원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한중 기본조약체결」 문제에 대해 『아직까지는 고려해보지 않고 있다』면서 『양국관계가 발전한후에 생각해 볼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만과는 최고수준의 비공식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조만간 민간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나,정부차원의 특사파견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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