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내 관철안되면 대규모 공격”【트빌리시 AFP=연합】 그루지야는 25일 압하스 자치공화국의 분리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블라디슬라프 아르드진바 압하스 자치공화국 의회의장의 사퇴와 그루지야군에 대한 무력공격 중단을 요구하고 24시간내로 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루지야 관리들은 압하스내 그루지야 국가 수비대장인 게오르기 하르카라슈 빌리 대령이 이같은 내용의 최후통첩을 아르드진바 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최후통첩은 24일 그루지야 서부지역의 한 다리에서 포로교환중 그루지야 정부군 2명이 압하스 민병대에 사살된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만에 내려진 것이다.
현재 압하스 공화국 내에는 북부 카프카스 지방출신의 무장 「자원병」 약 1천2백명이 압하스군을 돕기위해 이미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그루지야 최고지도자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는 외부세력의 간섭이 중단되지 않는한 압하스 민족주의자들과의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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