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5일 승용차의 세차권을 빼앗으려고 기존 세차원들을 집단폭행한 신동서울파 두목 박종열씨(27·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동 205)와 김기식씨(37·서울 성북구 삼선동3가 50) 등 1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 등은 지난 19일 상오6시께 서울 성동구 구선동 548 현대아파트 208동 앞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닦던 세차원 조정도군(19·경기 의왕시 내손2동 689)에게 『세차권을 넘기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며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새벽 조군 등 세차원 9명을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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