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혁기자】 전북 교원 연수원에서 중등 1·2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받고 있는 도내 초·중등 교사 1백여명이 숙박비와 법정여비 전액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21일부터 5일째 연수를 거부한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들 교사들은 현재 일괄지급하고 있는 연수비 45만6천원(1인당 38일 기준)은 전남도 교육청의 연수비 65만원선보다 턱없이 낮은 것이라며 숙박비와 법정여비 전액을 추가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국내여비 규정에 따라 육로 1백20㎞(왕복)이내는 현지 교통비 전액과 한끼의 식비를 지급토록돼 있어 하루 통근이 가능한 도내에서는 교원연수원이 위치한 일산군 관내 거주 교원이외에는 하루 2만원 기준으로 46만5천원씩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연수를 거부한 교사들은 수업 1시간당 0.3점씩 감점하는 등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