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행」 개발 서둘러한중수교를 맞아 여행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중국여행에 대비해 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대만여행은 예약취소사태를 빚는 등 한중수교 몸살을 앓고 있다.
대만여행을 알선해온 여행사들은 예약자들의 취소로 여행계획이 취소 또는 동결된 상태이고 직항로가 폐쇄되는 오는 9월15일 이후에는 대만여행이 전면중단될 가능성도 있어 대만측의 태도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중구 충무로 고려관광의 경우 오는 29일 12명의 대만단체여행이 이미 취소됐고 오는 9월9일 추석특수를 겨냥한 14명의 단체여행은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전면보류된 상태다.
서울 중구 장충동의 (주)선우관광에서는 24일 하오 9시30분 출발예정이던 15명의 대만여행단을 4명이 취소한 가운데 예정대로 출발시키기로 했으나 이후 대만여행이 급격히 퇴조할 것이라고 예상,중국본토여행사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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