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선경그룹·백상재단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제2회 전국 고교생 대입학력 경시대회 시상식이 22일 하오 4시 수상학생 90명과 교사·학부모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12층 강당에서 열렸다.시상식에는 손길승 선경그룹 기조실 사장·천병규 백상재단 이사장을 비롯,박용전 교육부 장학편수실장·엄동일 출제위원장 등이 참석,수상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재국 한국일보 사장은 축사에서 『입상자 여러분들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자신과 소속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치하했다.
이날 대상수상자인 인문계 수석 신용철군(18·서울고 3)과 자연계수석 윤찬호군(18·제주남영고 3)은 장학금 2백만원씩을 받았으며 금상수상자 4명에게는 1백만원씩,은상수상자 10명에게는 70만원씩,동상 24명에게는 50만원씩,장려상 50명에게는 3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단체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청담고에는 대상기와 3백만원상당의 상품이 수여됐고 금상 서울고는 2백만원,은상 서인천고·서울현대고는 1백만원씩,동상 대전중앙고·서울휘문고·구정고는 50만원,특별상 숙명여고는 1백만원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상장·부상 및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뒤 본사 13층 송현클럽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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