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회사들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중 재고자산이 급증하고 외상매출이 크게 늘어 영업활동을 통한 자금확보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쌍용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금융업을 제외한 4백69개 12월 결산법인의 재고자산 증가율은 19.4%,매출채권 증가율은 24.1%에 달해 매출액 증가율인 18.6%를 크게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은 매출 증가율(12.1%)에 비해 재고자산 증가율(16.6%)과 매출채권 증가율(20.4%)이 높아져 부진했던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는 매출 증가율(26.9%)보다 재고자산 증가율(25.5%)이 낮았으며 매출채권 증가율(29.45)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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