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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폭파 시범 참변/TNT 폭발로 하사관 넷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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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폭파 시범 참변/TNT 폭발로 하사관 넷 숨져

입력
199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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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이금택기자】 20일 상오 11시35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고사포 해수욕장 앞 3백여m 해상에서 제7공수여단 소속 하사관들이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수중폭파 시범을 보이다 수중에 장치된 TNT가 폭발,여상희상사(38) 등 하사관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는 폭파시범 대원들이 3m 깊이의 바닷물 속에 대전차 지뢰용 M19콤퍼지션 TNT 2개를 장착한뒤 밖으로 나와 폭파버튼을 눌렀으나 폭발하지 않자 이를 점검하기 위해 여 상사 등 4명이 고무보트로 접근하는 순간 폭발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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