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20일 수도 검찰 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서민생활을 괴롭히는 사기사범 등 경제신뢰 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이건개 서울지검장은 본청 및 산하 5개 지청 부장검사 3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범죄와의 전쟁 선포후 강·절도,폭력,마약 등 사범에 대해서는 민생치안 확립 차원에서 적극 대처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사기사범 등 경제질서 교란사범에 대해서는 충분한 수사력이 미치지 못했다』며 『국민경제를 피폐시키는 경제신뢰 저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검거 위주로 전환,엄벌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서울지검 및 5개 지청에 경제사범 검거 추적반을 편성,기소중지된 사기범 3천여명의 추적에 주력하는 한편 자체 정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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