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이 심한 고속도로나 산간벽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부상자와 긴급환자를 즉각 병원으로 공수하는 경찰 긴급 헬기구조대가 19일 발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경찰청은 응급조치나 병원이송이 지연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37대의 헬기로 구조대를 편성,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키로 하고 이날 상오 경부고속도로 용인지점에서 시범훈련 및 발대식을 가졌다.
긴급 헬기구조대는 경찰청 주관하에 경찰헬기 16대 산림청 11대 국방부 5대 소방헬기 5대 등으로 구성돼 고속도로 순찰대 지령실과 순찰차량의 요청에따라 출동,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경찰은 또 각 기관간의 신속한 연락망을 구성키위해 올 하반기중 경찰고속도로 순찰대 지령실과 도로공사지령실을 통합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고속도로변 헬기 이·착륙장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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