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등 겸임 「종합법인」도한 부동산중개소에서 다른 인근 지역의 부동산중개소가 갖고 있는 매매 및 임대정보를 알 수 있는 부동산 정보유통망이 내년부터 가동되고 부동산의 중개뿐 아니라 임대관리,감정평가 업무도 겸임하는 종합부동산 법인이 새로 생긴다.
건설부는 19일 낙후된 부동산중개 제도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중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20일 국토개발원에서 공청회를 갖는다.
이 개선안은 시·군·구별로 부동산 정보 유통기구를 설립,각 부동산 중개업소가 갖고 있는 매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위해 특정업자에게 거래에 관한 권한을 일임하는 전속중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부동산 정보 유통기구는 부동산중개협의회 주도아래 지역단위로 우선 설립,운영한뒤 전산망을 갖춘 전국 단위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체제가 마련되면 이용자들은 한 중개소에서 해당지역의 모든 매물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중개인들의 가격조작이나 부당한 요금징수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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