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속보=경기 시흥시 이철규시장(46)에 대한 뇌물수수혐의 사실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 박충근검사는 19일 이 시장이 태헌건설 대표 김제인씨(47)로부터 받은 2천만원중 1천만원을 시흥시 애향장학회 기금으로 내놓았다는 말에 따라 확인작업에 나섰다.검찰에 의하면 시흥시 간부들은 이 시장이 검찰에 연행된 지난 16일 대책회의를 열어 이 시장의 장학기금 출연사실을 경기도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경기도에 문제의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시간부들중 일부는 이 시장의 수뢰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장학회 간사를 맡고 있는 총무과장 등 관계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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