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책 발표 임박설에 힘입어 주가가 한때 큰폭으로 올랐으나 신당창당 관련 「악재」가 돌출,소폭 상승에 그쳤다.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 오른 4백64.94로 마감됐다. 개장초 소폭의 오름세로 시작한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부양책 발표 임박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후장 한때 전날보다 15.24포인트 오른 4백77.37을 기록했다. 전날의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가담,주가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후장중반 대우그룹이 신당창당 관련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풍문이 나돌아 대우그룹 계열주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로 돌아서 주가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비금속 광물 1차금속 등이 올랐고 음식료 기계 도매업 등은 내렸다. 거래는 모처럼 활발,거래량이 1천7백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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