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측 요청따라 민관 전문가들 오늘 파견/전국순회 세미나·토론회등 열어 “기법 전수”【동경=이상호특파원】 「주식폭동」 등 주식 이상 열기에 싸여있는 중국 주식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돕기위해 일본의 주식전문가들이 19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시장경제에로의 개혁을 지향하는 중국은 증권거래소를 개설했지만 주식발행을 둘러싸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어,지난 9월 심천 경제특구에서는 주식을 사려는 신청자들이 몰려들어 약 1백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거래소의 운영방법 등을 배우고 싶다는 중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은 민관합동팀을 처음으로 중국에 보내 심천 등지에서 본격적인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파견팀은 대장성 증권구 및 동경증권거래소,산일증권,부사은행,일본생명 등 증권·금융기관의 증권담당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9일까지 북경,상해,심천 등 3개 도시를 돌며 일본 증권시장의 역사 및 규칙과 운영방법 등을 설명하는 한편 「주식의 정의」 「기관투자가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지난 5월 일본 대장성 산하기관으로 아시아권의 금융자본시장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정보기금 금융종합연구소」에 세미나 개최를 의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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