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카이로 로이터 AP=연합】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중동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미국이 적극 중재에 나선 가운데,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고위간부들이 미국의 편향된 자세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더욱이 PLO측은 협상대표단 파견을 거부할 의사도 내비치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이번 평화협상이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PLO는 이날 미국은 지난주 열린 미·이스라엘측에 1백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해 『정착촌 건설행위를 전면 중단할 때에만』 차관을 제공하겠다던 당초 약속을 어김으로써 팔레스타인인들을 기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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