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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해안 피서객 10만/영동고속도 귀경길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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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해안 피서객 10만/영동고속도 귀경길 정체 극심

입력
199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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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각기자】 막바지 피서철에 접어든 15·16일 이틀간 설악산·경포해수욕장 등 동해안 각 피서지에는 10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이틀간 계속된 비에도 불구,설악산·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동해 무릉계곡 등 주요 산·계곡에는 5만여명이 찾았으며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 각 해수욕장에도 5만명이 몰렸으나 대부분이 바다에는 들어가지 못한채 백사장을 오가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서울­강릉간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는 16일 하오부터 상행선 전 구간이 귀경차량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여 평소 3시간40분이 소요되던 서울­강릉간이 6시간 이상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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