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시장 수출비중도 낮아져올들어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용수입 증가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요수출품목인 중화학·전자,기계류 등의 수출증가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시장에 대한 우리상품의 수출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최근 수출입 동향의 주요특징」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수출은 4백30억9천만달러를 기록,작년동기에 비해 9.3% 증가했으며 수입은 4백89억7천만달러로 3.5% 늘었다.
이에따라 지난 88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상회했으며 무역수지 적자는 58억8천만달러로 작년동기에 비해 20억달러가 개선됐다.
또 수출신용장 내도액 증가율은 올들어 7월까지 5.3%가 증가한 반면 수입허가서 발급액 증가율은 13.0%가 감소하여 앞으로도 수입둔화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중 수출단가는 환율상승,저가수출 등으로 1.9% 하락했으며 수입단가도 3.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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