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지 않는 미분양아파트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15일 건설부가 조사한 7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모두 2만8천7백52세대로 6월말의 2만6천1백23세대에 비해 2천6백29세대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8천3백52세대에 비해 3배 이상,지난 2월 보다는 1만세대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중 민간아파트는 2만7천1백92세대로 6월말의 2만4천4백91세대보다 2천7백1세대가 늘어났으나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공공아파트는 6월말의 1천6백32세대에서 1천5백60세대로 72세대가 감소했다. 또 전체 미분양 숫자는 늘었지만 준공후까지도 분양되지 못한 아파트는 6월말의 6백4세대에서 3백96세대로 2백8세대가 감소,미분양 사태가 점차 진정될 듯한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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